경동대, 찾아가는 진로·인성 교육 인기

교수들 중·고교 찾아 교육기부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교수들이 지난 5월 초부터 캠퍼스 인근 중·고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진로 및 인성함양 교육’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동대는 경기도 양주와 강원도 원주·고성 등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동대 교수들이 지난 5월 초부터 캠퍼스 인근 중·고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진로 및 인성함양 교육’ 특강을 하고있다. ⓒ경동대

이 프로그램은 경동대의 ‘지역사회 情 나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교수들이 지역사회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교가 연례행사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초까지 계속된다.

교수들은 5월 강원도 원주 문막·삼육·반곡·북원중학교와 횡성군 횡성고·횡성여고, 속초시 설온중학교와 경기도 동두천 중앙중학교 등을 방문해 진로 또는 인성함양 관련 특강을 했다.

내용은 행복 빙고게임, 올바른 언어사용, 재미있는 수 이야기, 지독한 학습방법과 시간배분 등 인성교육과, 고령화사회에 따른 작업치료, e-관광 트랜드와 미래, 다중지능과 진로, 4차산업혁명과 간호 등 진로교육에서 모두 56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6월에는 설악중학교를 비롯해 원주 치악·육민관·원주여중을 방문한다.

경동대 사회공헌센터장 권순석 교수는 “대학도 사회 일원이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늘 고민한다”며, “특강 요청이 늘고 만족도가 높아 더 다양한 주제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