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비롯한 개울 등지에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에 나섰다.
상림숲에서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이후 10일까지 소류지 및 함양읍을 관통하는 개울 등 취약지역 내 미꾸라지 100kg을 방류해 효과적인 친환경 방역활동을 기대한다.
이번에 방사된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의 천전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1마리가 모기 유충을 1,000마리 이상 잡아먹어 친환경 방역의 역할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꾸라지 방사를 통해 하천이나 호수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친환경 방제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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