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기영농 실현 등 농촌활력 도모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고제면 궁항리 소재 박순규 농가(면적 2ha)를 찾아 사과나무 적과작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은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참여 희망기관, 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고령농 및 부녀농 등에게 적극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한 달여간 군, 읍면, 농협 직원 등 250여 명이 사과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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