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장애 당사자와 가족 및 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2019년 경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32회째로 도내 장애인들의 예술적 관심과 잠재능력 향상은 물론, 자립과 재활의지를 도모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의 작품 관람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상호 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
‘장애인종합예술제’에는 문학(시, 수필), 미술(그림, 서예, 산업공예), 사진(사진, 휴대폰사진) 등 7개 부문에 지난 2개월(3.18~4.30) 간 총 355점의 작품이 출품, 각 부문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51점의 입선작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도지사 표창)은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박점수(남)씨가 농가월령가 중에서 ‘오월경’이란 작품으로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박점수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부단한 노력으로 예술적 재능을 개발해 이뤄 낸 결과로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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