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9.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8.03%)과 강원도 상승률(6.17%)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영월군은 양양군 12.09%, 고성군 10.41%에 이어 도내에서 3번째로 높은 9.82%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가현실화를 위한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지가 시세반영률은 전국 64.8%, 강원도 63.7%인데 반해 영월군은 57.4%로 다소 낮았으며 시세반영률 전국 최하위 13위를 기록했다.
영월군 개별공시지가 최고지가는 영월읍 하송리 253-39번지(대지) 197만 원이고 최저지가는 영월읍 거운리 62번지(임야) 201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군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7월 1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토지에 대한 재조사 및 검증을 거쳐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한편, 영월군은 이의신청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해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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