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무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이 인수 및 교부, 판매, 환전, 정산, 폐기 등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하고 나머지 23곳의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 확인과 함께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름뿐인 상품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키우고,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에서도 무주사랑 상품권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분위기 확산과 판매에 보다 힘써 달라”고 말했다.
무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7월 초 관내 24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발행규모는 5000원권과 1만원권 14만장 총 10억원이다. 판매 상황에 따라 10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구매할인율은 전북 도내 평균이 5~6%대인 반면 무주군사랑상품권은 상시 10%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무주사랑 상품권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관내 업소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에 있다.
현재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미용실, 주유소, 학원, 병원 등 500여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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