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대표로 초중학교 교장 2명, 교원단체 3명, 학교운영연합회 1명, 학부모 대표 1명 그리고 지역사회 대표로 경북도의회 도의원 1명과 도청 관계자 1명, 언론 기관에서 1명이 참석해 ‘인구절벽 시대,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토론과 경북교육에 대한 요청 사항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신봉자 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의 도내 소규모 학교 현황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소규모 학교 지원 내용을 기조 발제로 각계 대표가 소규모 학교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과 농산어촌 지역 학생의 다양한 방과 후 학교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강사 지원, 복식학급 해소를 위한 교사 배치 기준 조정, 우수 교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 수 부족으로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자유 학구제를 확대해 달라는 학부모 대표의 요구에 참석 위원들은 모두 공감했다.
경북교육 현안에 대한 ‘경북 교육정책 네트워크’협의 내용은 도교육청 각 과에 전달하고 정책적 판단을 거쳐 차후 경상북도 교육정책에 반영하게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 현안과 도교육청 정책 사업의 현장 적합성 여부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전교생 60명 이하 초등학교는 전체 471개교 중 186개교, 중등교 전체 262개교중 104개교로 약 40%를차지하고 있고, 초중 학생수가 2013년 225,188명, 2015년 208,037명, 2017년 194,140명, 2019년 193,75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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