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양산경찰서, 교통사고 위장 살해공모 일당 구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양산경찰서, 교통사고 위장 살해공모 일당 구속

사고 장소ㆍ피해자 주거지ㆍ이동 경로 CCTV 100여곳 면밀히 분석 중

7억 상당의 명의 수탁받은 부동산에 대해 근저당 설정을 면탈할 목적으로 부동산 투자자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A(58·)·B(65·)·C(60·)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의 모습. ⓒ프레시안(석동재)
피의자 AB·C씨 등 3명은 공모해 지난달 5일 오전 930분쯤 양산시 평산동 한 아파트 앞 도로를 건너던 D(63·) 씨를 승용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장소와 피해자 주거지, 이동 경로에 있는 CCTV 100여 개소를 면밀히 분석했다.

CCTV 분석 결과 사고 전 차를 몰고 범행 현장을 답사하는 점과 차를 대기해 있다가 피해자가 나타나자 차를 출발시켜 피해자를 쳐 교통사고를 낸 흔적이 동영상에 찍혔다.

경찰 조사 결과 AB 씨는 "살인 의도는 없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C 씨는 범행 현장에는 아예 가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고 당시 인근 병원에 후송된 교통사고 피해자 D 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