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 중 2만5003명이 응시 예정이다. 이중 시험장 78개교 2만1752명, 학원시험장 20개교 3201명,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 50명 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2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하여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 25일(화)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하니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응시해야한다.”며 “모의평가는 수시 모집 지원가능대학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앞으로 남은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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