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희철 미세먼지특위 부위원장,'전북 정읍,고창' 경선 출마 밝혀

윤준병 전 서울 행정1부시장과 뜨거운 경선전 예고

ⓒ권희철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권희철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30년 외길 정치로 총선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전북 정읍·고창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정치, 생활정치를 위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과 지역구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제13대 국회부터 김영배 전 부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김홍걸 위원장과 함께 호남지역을 누비며 문 대통령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 및 보좌진, 당직자들과 30여년에 이르는 긴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과 소망을 경청해 중앙 정치무대에 널리 알리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은 윤준병 전 서울 행정1부시장과 권희철 부위원장간 경선전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월 중순께 조직강홭특위와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읍고창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의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