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리는 ‘평화경제시대 학술 심포지엄’에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주관으로 ‘남북 평화경제시대와 동해시’라는 주제로 남북교류 협력 및 환동해 경제권에서의 동해시 역할에 대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민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북아 교통협력과 동해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춘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을 계획이다.
특히 엄광열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평화경제시대의 미래와 동해시’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아울러, 이날 동해시 출신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동해시를 방문하는 자리로 동해항을 남북교류협력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동해시에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심포지엄 참석에 이어 모교인 북평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일일교사로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995년 대북 식량 지원의 창구 역할을 했던 동해항이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다시 한 번 뚫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교류협력의 거점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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