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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동 보장협의체, 독거위기세대와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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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동 보장협의체, 독거위기세대와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

손수 만든 장조림, 김치 등 23명 대상...안부 확인등 정서적 지지 통해 고독사 발생 예방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진두, 박보근)는 지난 22일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위기세대들에 영양가득찬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손수 만든 장조림, 김치 등 밑반찬을 독거어르신 23명에게 전달하고 어르신 안부를 살폈다.

▲ 지난 22일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진두, 박보근)가 행복반찬 나눔 사업을 펼쳤다ⓒ여수시 동문동사무소

협의체는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긴급 복지대상자 발굴사업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이·미용 봉사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밑반찬을 전해 받은 대상자는 "평소 식사를 챙기기 어려워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는데 밑반찬을 전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진두 민간위원장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잘 드시고 힘내시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빅보근 동장은 “독거위기세대에 밑반찬을 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24일에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참여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행복천사가게」를 운영, 지역내 상가, 펜션 등「행복천사가게」5곳을 추가로 발굴하여 행복을 나누는 마을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및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조례에 의거 지역안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건의 하고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련기관, 단체가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이다.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과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서비스의 연계·협력에 필요한 사항,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조사, 지역 내 복지자원 조사 및 개발에 관한 사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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