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6시 20분쯤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 안에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3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37살 권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릉 과학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이 본격화됐다.
경찰은 24일 오전부터 감식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벤처공장은 폭격을 맞은듯 무너졌고 인근 건물에선 폭발 충격에 따른 피해가 속출했다.
사고당일 벤처공장에서는 태양광 수소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시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한 수소탱크는 강원도 테크노파크가 설치하고, 벤처공장 입주업체들이 함께 사용하던 시설이었다.
경찰과 국과수 등은 24일 오후 합동감식을 벌였고, 업체 관계자도 소환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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