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경주시 안강읍 옥산3리에서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 작업을 가지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옥산마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주낙영 경주시장으로 부터 경주시의 농업과 옥산마을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모내기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내기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철우 경북도지사·주낙영 경주시장·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경규 농촌진흥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직접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가졌고 비료살포용 드론을 조정하는 등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옥산마을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이어 옥산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잔치국수, 막걸리 등의 새참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농업인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선 농업의 기계화와 첨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옥산마을은 경주의 농촌체험마을로 옥산서원 등 유적을 활용한 예절교육 운영 등을 통해 연 9천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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