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건강생활체험터에는 ▲영양터 ▲건강터(흡연예방, 신체활동) ▲구강터 ▲손 씻기 ▲아토피예방 등 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각 체험터별로 영양·흡연예방·신체활동·구강교육·아토피예방교육 등이 펼쳐진다.
‘영양체험터’에선 체험식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채소를 직접 먹으면서 올바른 영양의 중요성을 배운다.
‘건강체험터’에선 간접흡연예방 체험과 금연약속 사진을 찍고, 전래놀이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짜여졌다.
또 치아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도 배울 수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
앞서 고창군보건소는 지난 24일 문화의전당에서 어린이를 위한 ‘흡연예방 인형극’을 선보여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고창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김현자팀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어린이 건강체험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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