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설천면 진목항 진입교량인 ‘게섬다리’가 새롭게 가설됐다.
군은 24일 진목마을 게섬다리 입구에서 장충남 군수, 이주홍·정현옥 군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공사기간 불편한 가운데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존 세월교 형태의 다리에는 난간이 없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는데, 새롭게 놓인 게섬다리가 마을주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과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공로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도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약 9개월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새롭게 가설된 게섬다리는 길이 34미터, 폭 6미터로 물양장 1158제곱미터 조성까지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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