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천 완사역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

사천 유일 철도관문인 완사역 관광 테마역 조성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사천시 열린시장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석호영 본부장,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길준표 지사장과 ‘완사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천시의 유일한 철도관문인 완사역을 관광 테마역으로 조성,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사천지역의 철도여행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과 역사 사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는 ‘자산 제공’, 사천시는 ‘완사역 개발’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최흥섭 본부장(오른쪽 네 번째)이 사천시 열린시장실에서 완사역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천시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그동안 사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 투어를 매년 개최해 왔다. 팸 투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철도관광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해 왔다.

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첨단 과학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다양한 열차 상품으로 만들어 운영하겠다. 완사역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테마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