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철차가 진행 중인 통영 성동조선해양의 회생계획안 제출이 7월로 연기됐다.
창원지법 파산부는 지난 22일 이 회사의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을 오는 7월 22일까지 두 달 연장했다.
회생안 가결기간도 오는 10월 18일로 미뤄졌다.
지난해 하반기 1차 매각 때는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조선소 전체를 매각대상 자산으로 선정했으나 1곳도 응하지 않았다.
올해 초 2차 입찰에는 1∼3야드와 회사 자산·설비에 대한 분할매각을 허용해 3개 컨소시엄이 응찰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문제로 또다시 유찰됐다.
성동조선해양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기준 121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오는 10월께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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