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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 위기 지역을 진단한다

한국경제지리학회, 2019 춘계 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경제지리학회(회장 정성훈, 강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오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강원대학교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2019년 사단법인 한국경제지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경제지리학회와 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 울산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 대구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 경북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산업위기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최근 대안적 지역발전 방안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주제로 다수 연구가 발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진단"이라는 주제로 총 9편의 발표가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라는 주제로 총 3편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업지역에 관한 경제지리학적 진단–중등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정성훈 한국경제지리학회 회장은 "세계적-국가적-지역적 차원에서의 산업위기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함으로써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강원대학교 스타트업 큐브에서 경제지리학자들과 지역주민, 학생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지리학회는 1997년 11월 22일 설립된 학회로 20년 간 경제지리학과 관련된 학술적·정책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의 사단법인으로 승격된 비영리 법인으로서, 현재는 약 280명의 학회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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