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서울시와 지역상생 협약식 가져

'함께 살아갑니다. 함께 살아납니다' 슬로건으로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과 곽용환고령군수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고령군

고령군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생의 동반자로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고령군을 비롯한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시·도지사협의회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서울선언문 선포, 지역상생 협약식 및 상생발전 좌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을시 관계자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협약식에서 “지역과 서울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상생종합계획 수립을 환영하며, 상호 교류사업의 체계적,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상생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나은 고령군, 살기 좋은 고령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서울시와 지난 15년 2월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지자체 협업 제2공공기숙사 공급사업을 비롯해, 농부의 시장 등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 및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사업 등을 추진해 서울시와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