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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자유한국당, 새만금 걱정할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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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자유한국당, 새만금 걱정할 자격 없다"

새만금 방치한 자유한국당, 하지만 '새만금태양광사업 반대'에는 뜻 같이

2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유성엽 민주평화당대표가 김종회 의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최인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대표는 22일, "이명박,박근혜대통령 때 새만금을 방치한 자유한국당은 새만금을 걱정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라고 맹비난 했다.

유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최근 전북을 찾아 '새만금태양광사업'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는데, 자기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는 그렇게 새만금을 방치해 놓고서는 이제와서 무슨 새만금을 생각한다고 새만금태양광사업을 비난하냐?"고 되물었다.

유 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새만금태양광사업에 반대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 하지만, 그들은 새만금을 걱정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라면서 "새만금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깍아 내렸다.

유 대표는 특히, "새만금은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없는 마이너스 사업"이라면서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이래 전북의 어업손실액은 7조원에서 많게는 15조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인근 전남과 충남은 어업생산액이 그 기간에 두배 이상 늘어났다며 국가가 투자한 예산보다 훨씬 많은 어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문제하고 지적했다.

따라서, "더이상 대한민국과 전북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새만금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전환과 경제성 높이는 접근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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