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인 김제문화원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문화예술, 복지, 농업 분야 전반에 걸친 지역자원 전수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19개 읍면동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마을을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 인물, 음식 등 지역자원을 직접 현장 인터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통해 기록화하고 지역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청년, 신중년, 노인 등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김제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세계경제자유기지 새만금 김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이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사회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퇴직경력자를 비롯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해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이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新)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신중년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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