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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향서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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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향서 초청 특강

“함양에 맞는 경제,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그의 고향 함양군 초청 특강에서 “함양에 맞는 경제,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공무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함양출신 문성현 위원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함양군 출신인 문 위원장은 지곡초와 함양중학교, 진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거쳐 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강에서는 그가 태어난 고향 함양과 그가 노동운동에 뛰어든 과정,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서 사회격차 해소, 지역 맞춤형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함양 출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향서 특강. ⓒ 함양군
문성현 위원장은 “어딜 가드라도 마음이 푸근한 곳이 고향 함양이며, 돌아갈 곳, 쉴곳이 바로 함양이다”라며 “오늘의 주제도 ‘함양사람 문성현, 경제사회위원장 되다’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날 특강을 시작했다.

열심히 공부만 하던 시골 촌놈이 ‘전태일 평전’을 통해 노동운동에 뛰어 들었고,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 노동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6번 구속되었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현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이 만들어졌고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숙명적으로 입장이 다르며 부딪힐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달라도 서로를 부정할 수 없고 숙명적으로 다르지만 운명적으로 같이 해야 한다”라며 현 노사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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