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오수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6회 올림픽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순천대 사회체육학과는 강수빈(사회체육학과 1년) 선수가 지난 14일 열린 여자 대학부 70m 개인전에서 336점을 기록하며 김민서(광주여대) 선수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수빈 선수는 지난 달 개최된 제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70m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대는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아영(4년), 이보영(3년), 임하은(2년), 강수빈(1년)으로 구성된 양궁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목원대를 6-0으로 완파하고, 이어진 8강에서 한국체대를 5-4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으나 광주여대에 1-5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순천대는 올해 출전한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와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하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