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역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계속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만기 시 본인저축액의 두 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해 구직‧창업‧결혼‧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에 활용토록 한 통장 운영 사업을 말한다.
사업 대상은 전라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 만 39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사업지침 상 저소득이란 월 평균 급여가 200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인 자를 말하며, 근로 청년은 상용직‧임시직‧일용직 등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는 자를 뜻한다.
이외에도 사업 신청 자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참여자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의 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중복 지원을 제한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하며, “사업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영암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작년에는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는데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대폭 완화됐으니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전했다.
아울러 전동평 군수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만큼 사업의 신청 접수 단계부터 서류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이외에도 주거안정, 고용안정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청년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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