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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향교 찾은 공군장병 성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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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향교 찾은 공군장병 성년식

2000년생 11명 오늘 어른이 됐어요

공군 제3훈련비행단(3훈비)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된 2000년생 장병 11명을 대상으로 사천 향교에서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3훈비는 성년의 날을 맞은 장병들을 축하하고 책임감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 행사를 계획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일 3훈비 장병 11명이 사천 향교에서 성년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3훈비

행사는 유복 갈아입기, 성년례, 성년 선서 선언, 기념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예식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예식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00년생 장병들은 가증 큰 어른을 뜻하는 ‘큰손님’에게 인사를 올리고 술잔을 받으며 절을 하는 의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과 법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품정비대대 최민혁 일병은 “성년의 날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몰랐다.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성년의 날의 중요한 의미를 깨달은 만 큼, 앞으로 군 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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