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영월시네마에서 ‘편견과 맞서 싸운 인도 여성 레슬러의 성공스토리 ’당갈‘을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당갈‘은 편견을 딛고 인도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여성 레슬러 자매와 그들을 챔피언으로 키워낸 아버지의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당갈’은 힌두어로 레슬링을 뜻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해 인도 전문가인 백좌흠 경상대 명예교수(현 영월인도미술박물관 부관장)를 초청해 ‘인도, 팩트 체크’라는 주제로 인도의 사회, 문화에 대한 편견과 여성 인권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문화 다양성은 인권의 문화적 표현으로서 문화예술을 비롯한 모든 정책의 기본 가치를 담고 있어 앞으로도 사업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 총회에서 2002년 5월 21일을 ‘세계문화다양성의 날’로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는 2014년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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