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미만 및 지적 장애인의 실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경찰이 지적장애인 아동들에 대한 '지문사전등록제'를 추진, 실종예방에 나서고 있다.
여수경찰서(서장 김근)는 지난 17일 여수시 쌍봉초에 있는 병설 유치원을 방문,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등을 사전등록 했으며,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20명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제도의 홍보와 실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관계자는 "실종에 대한 사전예방 기능 보강과 실종시 조속한 발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 불가시 장기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은 현장 방문 등록으로 손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사전등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안전 DREAM 스마트앱을 적극 홍보하여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지속적으로 관내 60여개의 어린이집․유치원․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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