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오는 31일 보건소 내 주차장에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걷기’ 실천을 통한 치매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소 주차장에서 출발해 태서초등학교 신호등 입구를 거쳐 되돌아오는 왕복 3킬로미터 구간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보건소 주차장에서는 건강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나도 치매파트너’ 선서식과 어르신 공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령사회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해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진단과 보건·복지서비스연계, 교육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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