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이태부 생활축구 본부장, 한국체육학과 채재성 생활체육위원장, 전라북도체육회 서정일 상임고문 등 체육계 인사들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축구교실이 아동 · 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비타민이 되기를,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삼성꿈장학재단 교육지원사업 축구교실은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축구 관련 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 16곳 중(15곳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 운영) 무주군만 유일하게 체육회가 주관해 축구교실을 운영ㅏ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군체육회는 3500만원을 지원 받아 축구 꿈나무 육성에 사용한다.
무주군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축구교실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서 6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라며 “올해도 공모에 선정 된 만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당찬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유소년축구교실 출신 선수 중 6명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선수로 활동 중에 있다.
이날 무주군체육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삼례여중 주예은 학생(부남초 졸)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에서 활동하다 지금은 삼례여중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는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외에 무주군유소년축구교실(24명, 2003년~)과 2015년 대한축구협회 지원을 받아 창단한 여자어린이축구교실(15명) 등이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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