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126억 투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126억 투자'

5개 분야 18개 시장 선정...

경남 창원시가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비 74억 원에 시비 약 52억 원을 더해 총 126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받은 국비 약 74억 원에 시비 약 52억 원을 더해 총 126억여 원을 투입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진해중앙시장. ⓒ창원시
이번 공모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점가가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대학협력, 노후전선 정비사업,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선정됐다.

우선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총 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계부부시장이 35억 원, 지귀시장 15억 원, 수남상가 26억 원, 회성종합시장이 22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차별화하고 고객서비스 수준을 집중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16억 원이 투입된다.

도계부부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되고, 가음정시장과 마산어시장이 기반조성을 위해 3억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분야에는 동마산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역량 강화와 창업교육, 창업‧마케팅 비용 지원 등을 위해 1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화재알림시설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남시장과 양곡유신종합시장이 선정돼 약 4억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126억을 투자할 예정이다.사진은 허성무 시장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창원시
마케팅, 상인교육, 컨설팅 등 사업지원과 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 등의 인력지원을 제공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는 진해중앙시장 등 11개 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약 3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예정돼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활성화 사업에 진해구 중앙시장 주변 송학동 상권을 대상지역으로 응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거리 정비, 거리 디자인, 빈점포 활성화, 테마존 운영 등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5년간 80억 원(국비50%, 창원시+자부담50%)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앞서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상권이 2011년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1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마산어시장과 창동, 수남상가 등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고객휴게문화공간‧어시장 쉼터 조성, 부림시장 LED전등 교체, 오동동 소리길 등 도시환경을 정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