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군청 지하 충무시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팀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태극연습을 앞두고 최근의 변화된 안보환경을 검토하며 2019 을지태극연습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태극연습’이란 전통적 안보 위주 훈련인 을지연습에서 포괄적 안보개념을 도입하여 군사적 위기뿐 아니라, 자연재난 및 테러 등의 위협에도 대비하는 훈련이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1부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2부 전시대비 연습으로 각각 진행되며 지역재난대책본부 구성, 전시전환절차 훈련,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 실제 훈련은 29일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및 화재 대피 훈련으로 ‘예천군문화회관 피폭에 따른 대응조치 훈련’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실효적인 훈련으로 실시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가 안보개념이 군사적 위협뿐 아니라 테러, 재해 및 재난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며, “언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깊이 인식하고 을지태극연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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