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초동면 ‘초동 연가길’에 핀 양귀비꽃이 절정에 이르러 입소문을 타자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이곳 양귀비꽃 길에서 이어지는 습지는 수생식물 전시장을 방불케 하면서 초여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습지를 연결하는 데크 길을 걷다 보면 주변의 이름 모를 새들의 합창이 전해주는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습지 물속에서 움직이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해보는 재미도 있다.
낙동강 습지 일대에 조성된 약 5킬로미터의 연가 길은 초동면 차월마을 주민들이 직접 꽃씨를 뿌려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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