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금년도 중점추진 사항인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소독약품 안전사용 방법, 방역장비 취급요령, 방역관리지리정보시스템 사용 및 방역기계 작동방법 등을 교육했다.
최근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 곤충매개 감염병발병율 증가가 예상됨에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등에 유충구제 사업으로 조기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달부터 9월 말까지는 12개반 17명의 방역소독인력을 투입해 쓰레기처리장, 하천변, 수풀지역, 단체시설, 주거 밀집지역 등에 분무소독을 실시하며, 일본뇌염 경보 발령 후에는 일출 30분 전 ‧ 일몰30분 후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유충 구제사업 을 확대하여 위생해충 감소에 주력할 방침으로 군민들에게 해충 주요 서식처인 집주변 물웅덩이 등의 고인 물을 정비하고 잡초 등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을 사전 제거함으로 하절기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백 마리의 방제 효과가 있으며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군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방역근무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역학조사반과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해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요구에 맞는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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