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거창교 일원 강변둔치에서 거창산양삼협회 주관으로 ‘제2회 거창산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래전부터 효능은 높으나 가격이 비싸고 귀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산삼의 대중화를 위해 거창을 둘러싼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수려한 산자락에서 한 뿌리, 한 뿌리 정성을 다해 소중하게 키운 산양삼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삼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창한 거창산삼축제 가요제와 인기가수 초청공연, 산삼 경매 행사, 봄나물과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산삼주, 산삼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축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거창산삼축제 가요제’는 전국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이 신청해 지난 11일 예심을 진행했다.
오는 17일 당일 가요제에는 전국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열린 경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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