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8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완도군의회 박인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재무 전문가 등 5명이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운영 전반에 걸쳐 군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특히 결산기간 중 지난해에 추진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해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성과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완도군청 조광용 세무회계과장은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 배부함으로써 복잡하고 어려운 군 재정운영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와 그림으로 쉽게 만들어 군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아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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