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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위원장, “통합병원 보일러실 일대 5·18진상규명 보존 장소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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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위원장, “통합병원 보일러실 일대 5·18진상규명 보존 장소 지정해야”

허장환 전 505보안대 요원 시신처리장 지목, 현장 보존 조사대상 삼아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청와대 1기 참모진를 비롯한 송갑석 국회의원, 이용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산 갑)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분향, 헌화를 마친 후 일행은 ‘윤상원열사’와 ‘전남대 총학생회장 박관현 열사 등 열사 묘지를 돌아보며 추모 했으며, 민주민족 열사묘역에 있는 이한영, 이철규, 김준배 열사 묘소를 둘러보았다.

참배를 마친 뒤 이용빈 위원장의 안내로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은 김용장, 허장환요원 증언 기자회견에 참석, 두 요원의 증언을 통해 39년 만에 드러난 5·18의 진실을 경청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 수석, 권혁기 전 추추관장 등 청와대 1기 참모진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이용빈 위원장(광산 갑)이 14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프레시안(박호재 기자)

기자회견을 지켜본 이용빈 위원장은 “증언에 의해 일부 시신을 처리한 것으로 주목된 국군통합병원 보일러실 및 인근 지역을 5·18진상규명 현장 보존 장소로 지정하고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5·18 진실을 펨훼하고 망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의 의하여 더 고통 받는다” 고 지적하며 “망언 의원에 대한 그 어떤 조치도 없이 황교안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것은 광주시민들의 감정을 무시하고 모욕한 처사이고 지역감정을 부추겨 이득을 취하려는 작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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