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주시에 따르면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3회 전주 세계 슬로어워드’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산업 계승, 공동체 복원, 삶의 질 개선, 자연환경보호 사례 등을 공모해 국내·국외 부문별 2인(개인 또는 단체)씩 총 4인을 선정해 오는 7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세계 슬로어워드’는 전주시가 슬로니스 철학과 슬로시티 정책사례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모범사례로 공유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2017년 세계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게 됐다.
공모내용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산업을 지키기 위한 활동 사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주민 주도 추진사업 및 캠페인 사례 △삶의 질 개선과 슬로라이프를 통한 행복 실현을 위한 활동 사례 △자연 환경보호 및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활동 사례 등이다.
시는 공모접수 후에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관계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전주 슬로어워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내부문 2명과 국외부문 2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자들은 사례발표를 위해 전주를 방문하게 된다.
한편, 역대 전주 세계 슬로어워드 수상자는 △마우로 밀리오리니 이탈리아 아솔로 시장 △호주 카툼바 건축가 나이젤 벨 △미구엘 로어스 스페인 뽄떼베드라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장석주 시인 △주세페 저머니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시장 △피에르 보운드란 프랑스 미항드시장 △함정희 함씨네토종콩 식품 대표 △노박래 서천군수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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