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보존회는 그동안 제기됐던 강릉단오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남대천 중심의 강릉단오제에서 도심 속으로 확장해 도심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올해부터는 강릉단오제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세대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공간운영, 대학생 및 청소년 참여확대, 지역 내 군 장병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한다.
올림픽 이후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월화거리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방문객들과 함께 강릉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심 속 문화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축제의 장을 조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난 9일 신주빚기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대관령산신제, 국사성황제, 다음 달 3일~10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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