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해남 들녘이 이른 모내기로 분주하다.
지난 5월초부터 시작된 조생종 벼의 모내기가 이번 달 중순까지 마무리된다.
또 이번 달 이앙한 조생종 벼는 오는 8월 25일을 전후해 수확하는 조기출하용 조평벼 품종이다.
또한 조기재배로 태풍과 병해를 피할 수 있고, 밥맛이 좋아 추석 명절용 햅쌀로 인기가 높다.
전국 벼 재배면적 1위(1만 9732ha)인 전남 해남군은 햅쌀시장 선점과 노동력 분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조생종 벼 조기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0ha를 조성, 25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전량 계약출하 하게 된다.
또한 해남군은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를 강화해 전국적 햅쌀 주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햅쌀과 기능성 쌀, 수출용 쌀 등 품목을 다양화 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해남 쌀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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