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85호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27명의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라 한다.
또 석전대제는 공자와 5성(五星)으로 불리는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성리학자 정이, 정호, 주희, 주돈이 등 4현(四賢)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를 기리는 제사다.
석전대제는 전폐(奠幣)례를 시작으로 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고 망예례를 끝으로 제(祭)를 마친다.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초헌관, 전덕하 전 예천향교 재무장의가 아헌관, 조승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예천읍 백전리에 위치한 예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세운 지방 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위를 모시며 옛 성현들의 학식과 덕행을 기리고 있으며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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