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숲 조성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따른 것으로 군은 2억7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공모선정과 함께 군은 지난 2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주민과 복지시설관계자, 자문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4월말에 공사를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초에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나눔숲조성은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이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따라 복권수익기금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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