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유근기 군수)의 프로 ‘꾼’ 만들기 평생교육 프로젝트가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의 프로 ‘꾼’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2일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 프로 ‘꾼’ 만들기 프로젝트는 프로 장사꾼 만들기, 프로 땅꾼 만들기, 프로 농사꾼 만들기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 장사꾼 만들기’는 곡성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곡성뚝방마켓에서 활동할 지역 셀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그동안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이나 경로를 몰라 고민하던 잠재적 셀러들을 어엿한 셀러로 키워내는 과정이다. 현재 옥과면, 석곡면, 죽곡면을 대상으로 총 3회기를 운영 중에 있다.
‘프로 땅꾼 만들기’에서는 부동산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부동산의 효율적인 활용기법은 물론 부동산 경매와 실전투자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사고를 대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군민을 대상으로 20여명의 학습자를 모집해 9일에 개강했다.
‘프로 농사꾼 만들기’는 귀농귀촌인과 젊은 농업인을 숙련된 농업인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토종씨 재배기술과 숙련 농가의 경험을 제공해 성공적인 영농을 위한 실전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5월 말 개강을 목표로 학습자 모집 중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 결과 기존 교육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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