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9년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초자치단체(226개) 평가에서는 광양시, 담양군, 해남군, 함평군 등 4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군·구가 수상, 식품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남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이번 식품 안전관리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분야 등 11개 세부 추진사항을 평가한다.
전라남도는 음식점, 식품 제조·가공 판매업소 5만 1천500개소를 대상으로 위해식품 회수, 업체 점검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종사자 교육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전남에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한상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국제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대회 관련 시설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접객업소 영업자 식품 안전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물품을 지원해 국제행사 기간 중 단 한 건의 식품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용수 전라남도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이 협업을 통해 이룩한 성과다. 식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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