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최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 수준을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해 나타낸 수치이다.

군은 화재 분야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진도119안전센터가 주관,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소화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집중하고 있으며, 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 설치와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자살 분야는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고독사 방지, 농약 보관함 보급,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분야로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확대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적기 접종 등 감염병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 자연재해 분야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과 함께 소화천 정비, 예방시설 정비, 예방대책 등 추진하고 범죄 분야로는 진도경찰서 주관으로 5대 범죄(강도, 살인 등)를 줄이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5등급으로 가장 낮은 교통사고 분야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으로 진도경찰서와 협업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홍보,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안전건설과 안전총괄담당 관계자는 “지난해 진도군의 지역안전지수는 비교적 취약한 수치로 나타났다”며 “더욱 경각심을 갖고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개선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