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오른손바닥이 찢어진 환자와 오른쪽 늑막염 의심환자가 동시에 발생하여 한 번에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20분경 자택 마당에서 넘어져 오른손바닥이 찢어진 김 모씨(58세 남)는 오후 6시 40분경 청산보건지소 방문 결과 큰 상처가 봉합이 어려워 오후 6시 5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하였으며, 경비정이 오후 6시 57분경 청산도항으로 이동 중 상황실로부터 늑막염이 의심되는 환자 김 모씨(48세 여)가 추가적으로 발생해 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게 됐다.
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5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2명과 보호자 2명을 태운 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저녁 8시 30분경 완도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손바닥이 찢어진 환자는 완도소재병원, 늑막염 의심 환자는 광주소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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