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세계 각국의 해외동포단체와 협력하여 9개국 23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그동안 해외 5‧18기념행사는 각 도시별로 민간 동포단체가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5‧18기념재단과 행사위‧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각 지역의 한인회와 대사관이 참여하는 5‧18기념행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왔으며, 40주년을 앞둔 올해, 제39주년 5‧18기념행사를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한인회와 대사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주 시드니의 기념행사는 재외동포 뿐만 아니라 각국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전,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5‧18기념재단은 각국의 5‧18기념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재단 이사장 명의의 연대사를 비롯해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할 계획이다.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은 오는 5월 25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오월 민중제”에 참석하여 유럽 동포단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은 각 국의 해외동포단체들의 활동 자료를 취합하여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세계 속의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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