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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산 앞바다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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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산 앞바다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군산해경 등 5개 기관·업체 참여

ⓒ 군산해양경찰서

7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군산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5개 유관기관과 협력업체가 참여해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은 종류가 다양하고 인체 및 해양환경에 복합적인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유출사고 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유출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항으로 운송되는 유해화학물질(HNS)은 연평균 7종에 22만6천㎘로 페놀과 에탄올, 아세톤 등이며 주로 3부두와 7부두에서 입․출하 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군산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이 짙은 안개로 방파제와 충돌,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유해화학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다.


사고 직후 해경은 ▲항해선박의 통제 및 경계구역 통제선 설치 ▲개인보호구 착용 및 응급환자 구조 ▲해상 화재진압(소방정, 방제정) 후 열화상카메라 작동 ▲유해화학물질 탐지 및 제독 등 순서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연인원 57명에 선박 8척, 화학보호복, 공기호홉기, 탐지장비, 열화상카메라가 동원될 계획이다.


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유해화학물질의 해상 물동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자칫 큰 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취급업체 간 팀웍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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