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신계호) 2018-19년도 지구대회’가 최근 포항필로스호텔∙포항라한호텔∙포항체육관에서 포항해맞이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포항지역 27개 로타리클럽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계호 총재, 이성현 RI 회장대리, 김균 RI 차기이사, 김영일 로타리코리아 이사장, 국내 각 지구총재를 비롯한 3630지구 총재단 내외, 19개 총재지역대표, 김영대 사무총장, 이동걸 지구대회 대회장, 강병국 지구대회 준비위원장 등 130개 로타리클럽 회원 4,387명과 배우자 1,805명이 등록, 참여했다.
대회 1일차 포항필로스호텔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를 통해 10개월간의 봉사여정을 되돌아봤으며, 클럽별 회원증강, 국내외 재단 기부, 국내외 봉사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클럽에 대한 부문 표창과 지구대회 결의문(안) 심의를 거쳤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소속 이성현 RI 회장대리에 대한 환영만찬회를 열어 환영과 함께 ‘세상에 감동을’ 전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의 봉사 여정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만찬을 나눴다.
대회 2일차는 포항라한호텔에서 로타리재단 기부회원 조찬회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포항체육관에서 지구대회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아트플랫폼 한터울’의 모듬북 협주곡과 대한민국의 사계를 표현한 ‘아름다운 나라’로 축제 서막을 울렸다. 이어 지구총재의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소개, 지구홍보영상물 상영, 이동걸 지구대회장의 환영사, 강병국 준비위원장의 인사, 신계호 총재의 대회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자매지구인 국제로타리 3521지구 Jerry Hsu 전총재의 축사로 의식 세리머니를 가졌다.
오전 행사 중 하이라이트인 로타리안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초아의 봉사상’을 신택영 초대총재를 대리해 신현철 군이 나와 대리수상을 가졌다.
또 김원표 로타리 코디네이터로부터 올 회기중 500명 이상 순증가 실적을 보여 세계 1위 지구의 위상을 지킨 신계호 총재에게 표창패와 부상 전달, 김영일 로타리코리아 이사장으로부터 로타리코리아 문화상 부문에 지구홍보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구대회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19개 지역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190대를 마련, 지역별 전달식을 가지면서 오전 행사를 마쳤다.
오후에는 성동표 단장이 이끄는 ‘아리랑태무시범단’의 공연으로 무예 퍼포먼스를 연출했으며, 초청가수 및 지난 2월 23일 ‘RotaryDay’에 출전한 팀들의 지역별 장기자랑 무대는 축제분위기로 이끌어냈다.
특히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동포항 로타리클럽 봉밴드의 무대는 ‘너’와 ‘나’를 초월해 ‘우리’라는 3630지구의 팀웍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40년 출석상을 수상한 김규만 로타리안과 김명랑 배우자의 진솔한 대본은 참가한 로타리안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봉 밴드의 ‘손에 손잡고’ 합창곡은 지구대회 행사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지구대회의 최고조에 이른 ‘표창’은 별도의 장식이 필요없을 만큼, 수상하는 클럽 회장들은 신계호 총재와 벅찬 포옹으로 무대 그 자체를 빛내주었다.
종합대상에 영주중앙 로타리클럽(회장_박재상), 대상에 동안동∙구미숭선∙포항일월∙포항은하수 로타리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클럽상은 포항영일만∙영천∙점촌중앙∙동포항∙상주중앙∙영덕∙포항강남∙울진∙포항도원∙경주선덕∙영주모란 로타리클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구내 최다 회원수를 자랑하는 180여 명의 영주중앙 로타리클럽 수상 무대는 ‘세계 최고의 클럽’, ‘회원 여러분...고맙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형형색색으로 준비된 깃발과 간결한 문구 또한 봉사무대를 감동으로 수놓았다.
한편 지난해 7월 1일부터 신계호 총재와 함께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지속가능한 인류애 실천의 현장에 경북 로타리안들이 늘 함께 했다는 평가다.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든, 지구의 반대편이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서슴치 않고 봉사현장을 누볐다.
2018-19년도 회기 중 국제 로타리재단에 미화 140여만 달러 이상 기부를 비롯한 국내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는 2억 1천여만원 기부, 국내외 지구보조금 프로젝트로 약 4억5천만원 이상 투입해 크고 작은 봉사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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