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 4일 청주시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북지부가 주최하는 자생꿈나무올림픽 행사가 개최됐다.
청주시내 16개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큰 공굴리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놀이와 한의사 체험 등 체험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에 앞서 가경지역아동센터는 난타를, 용암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밸리댄스를 공연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일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충북교육삼락회와 충북글짓기지도회가 공동으로 어린이날 기념 가족사랑 동시화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154명 초중생들의 동시와 시화를 함께 전시해 미래를 이어갈 꿈나무들의 글과 그림솜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만든 동시화를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오병익 충북교육삼락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능력을 키우고 가족들의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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